㈜건화가 내세우는 핵심가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삶, 어제보다 더욱 행복한 삶을 원하는 분들을 돕는 것. 건화 황광웅 회장의 경영철학은 ‘송무백열(松茂栢悅·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즐거워한다)’이다. 송백은 사촌지간으로 상대방의 성공을 도와주고 축하해주는 것으로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건화는 서로 화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협력의 정도경영(正道經營)을 실천하고 있고, 이러한 정신이 기업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대표적인 특성은 ‘인적자원이 곧 기업의 최고의 자산’이라는 점. 구성원들이 어떤 마인드를 갖고 얼마나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고객(발주처)에게 제공하는 성과품의 품질까지도 좌우하게 된다. 건화는 임직원들 상호 간에 ‘좋은 관계성’을 맺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는 판단 하에, 가장 근본적인 덕목을 ‘상생의 정신’으로 인식하고 그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 실천 사례 중 하나가 종업원 지주제도다.
황광웅 회장황 회장은 언제나 ‘사람이 소중하다’고 강조한다. 건화가 자랑하는 복지 시스템과 인재경영 시스템이 여기서 나왔다. 20여 개에 달하는 휴양콘도를 임직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임직원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건화 가족’의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인재경영의 경우, 엄격히 선발된 입사자들은 회사의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전문기술과 건화인의 마인드를 갖춘 인력으로 변화하게 되고, 고급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건화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태풍피해가 잦았던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적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 동참하여 2009년에는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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