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10주째 하락… 노원구 가장 많이 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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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개포주공 사업시행 인가 및 둔촌주공 건축심의 통과 직후 반짝 반등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1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고 일반 아파트 가격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가 잠잠해진 상태다. ‘2·26 임대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굳어져버린 주택시장 관망세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일 부동산114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01% 내렸다고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는 0.02%,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1기 신도시는 0.02% 내렸고 8주간 보합세를 보이던 수도권도 하락세(―0.01%)로 전환했다. 서울은 노원구가 0.09% 하락해 내림 폭이 가장 컸고 1기 신도시는 평촌신도시(―0.06%)의 하락세가 컸다.

전세시장은 수요 감소에 따른 안정세가 계속되며 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보합세를 보였고 1기 신도시(―0.03%)와 수도권(―0.01%)은 내림세를 유지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서울 아파트 매매#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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