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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가스폭발 사고 5명 부상… 소방서 신고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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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가스폭발 사고 5명 부상… 소방서 신고도 안해

동아일보입력 2014-05-10 03:00수정 2014-05-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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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5시 1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를 교체하는 작업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근로자 이모 씨(53) 등 5명이 다쳤으나 부상이 경미해 병원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고로 개·보수 공사 준비작업을 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고로의 가스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배관 속에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밸브 교체 때 가스를 모두 빼내야 하는데 일부 가스가 틈 사이로 새어나오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스코 측은 사고가 나자 포항남부소방서에 신고도 하지 않고 부상자 이송과 현장 안전조치 등을 자체 수습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가 크지 않아 사내 방재과를 통해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현장에 감식반을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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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포스코#포항제철#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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