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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운영난 日교토 고려미술관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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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운영난 日교토 고려미술관과 MOU 체결

동아일보입력 2014-04-21 03:00수정 2014-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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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故정조문씨가 설립… 소장 한국문화재 활용-홍보 지원
문화재청이 해외 유일의 한국 테마 미술관인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려미술관(사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려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활용 및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홍보물 발간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미술관은 1988년 재일동포인 고 정조문 씨(1918∼1989)가 사재를 털어 일본 내 우리 문화재 1700여 점을 모아 설립했다. 정 씨의 후손들이 맡고 있는 미술관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사연은 최근 본보 보도(2월 25일자 A2면)를 통해 알려졌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 스님)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본 교토 내 한국 문화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려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정조문 씨의 아들 정희두 고려미술관 상임이사가 미술관 설립 취지와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김충배 토지주택박물관 차장과 이수혜 고려미술관 학예연구원은 고려미술관 소장 동검(銅劍)과 한국 도자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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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소극장 ‘꿈꾸는 공작소’에서는 황철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정조문의 항아리’(가제) 후원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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