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방석 앉은 안현수, 수억원 포상금에 자동차, 아파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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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8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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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급 SUV를 선물 받았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2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소치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 45명에게 러시아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들은 530만 루블(약 1억6000만원) 상당의 GL클래스, 은메달리스트는 시가 360만 루블(약 1억1000만원) 상당의 ML 클래스, 동메달리스트는 시가 215만 루블(약 6400만원) 상당의 GLK 클래스를 각각 받았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면허가 없는 관계로 차와 함께 운전사까지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동차들은 유력 기업들이 지원하는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금메달과 벤츠 외에도 따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러시아 체육부로부터 고급 아파트를, 정부로부터 약 3억6천만원의 포상금과 모스크바주로부터 약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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