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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 엘리베이터 사고, 승객 탈출 후 39층까지 돌진 ‘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28 20:18
2014년 2월 28일 20시 18분
입력
2014-02-28 18:36
2014년 2월 28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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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마지막 층까지 솟구쳐 올라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MBC는 27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승강기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은 해당 승강기 내 CCTV에 그대로 녹화됐다.
CCTV 영상에는 승강기가 15층에서 갑자기 멈춰서자 놀란 주민이 문을 강제로 열고 탈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있다.
약 2분 뒤 이 승강기는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다가 맨 마지막 층인 39층 천장에 충돌하며 멈춰섰다.
다행이 승강기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승강기는 지난 1월 승강기 안전점검 당시 관계 기관으로부터 이상소음이 발생한다며 2개월 안에 수리나 교체를 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승강기 제조업체는 사고 당일 오후 7시경 핵심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으며, 작업이 끝난 후 2시간 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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