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종영소감, “별그대와 천도커플이 여러분 마음속에 오래 남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8일 16시 01분


코멘트
전지현 종영소감. SBS 제공
전지현 종영소감. SBS 제공
전지현 종영소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마지막 회가 27일 방송된 가운데 전지현과 김수현이 종영 소감을 통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별그대’ 마지막 회는 400년 동안 외계에서 살다 지구로 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이 웜홀(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잇는 가상 통로)을 통해 지구와 자신의 별을 오가며 천송이(전지현 분)와 만남을 지속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배우 전지현은 28일 제작사를 통해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돼 행복했다” 며 “천송이로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은 “‘별그대’와 천도(천송이와 도민준의 줄임말) 커플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99년 방송된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전지현은 톱스타 천송이 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 또한 “도민준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도민준의 지구에서 마지막 3개월,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까지 모든 순간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제작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2월27일 총 21회로 종영했다.

전지현 종영소감을 들은 누리꾼들은 “전지현 종영소감, 정말 별그대가 끝이구나”, “전지현 종영소감, 아쉽다”, “전지현 종영소감, 이제 뭘 보나”, “전지현 종영소감,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 종영소감. 사진 = 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지현#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