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핏’, MWC 2014 최고 모바일 제품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8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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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이하 MWC 2014) ‘최고 모바일 제품(The Best Mobile Device)’으로 28일 선정됐다.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올해 MWC에 출품된 수 백여 개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인상적인 제품을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한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기능과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스마트 알림 기능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한편 MWC 기간 중 공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삼성 기어 핏’에 대해 전 세계 테크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삼성전자는 MWC 기간 중 무려 12개의 '최고 제품상'을 거머쥐었다. IT매체 엑스퍼트리뷰(Expert Review)는 갤럭시 S5를 ‘베스트 스마트폰(Best Smartphone)’으로 선정하면서 “갤럭시 S5는 MWC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제품”이라며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랩탑(LAPTOP), 유버기즈모(Ubergizmo) 등 다수의 테크 미디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또한 인디펜던트지는 “갤럭시 S5는 지금까지 제품 중 가장 진보한 휴대폰”이라며 “삼성의 2014년 혁신 방향은 유용하고 매력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이번 MWC에서 공개된 제품들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모두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출시 때까지 충실히 준비해 소비자들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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