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광교박물관 3월 7일 오픈… 신석기 유물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이종학-민관식 선생 기증품도

경기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에 건립한 수원광교박물관을 다음 달 7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 주변 광교역사공원(13만 m²)에 들어선 수원광교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96m² 규모로 모두 183억 원이 투입됐다.

박물관 1층 광교역사문화실에선 광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등 문화재 20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층 특별전시실 사운실(410m²)은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유물 2만여 점이, 소강실(681m²)은 소강 민관식 선생(1918∼2006)의 기증 유물 3만여 점이 각각 전시된다. 박물관 주변에는 세종대왕 장인인 심온 선생의 사당과 묘소, 세종대왕의 이복동생인 혜령군의 묘소, 조광조 선생의 묘소와 심곡서원이 있다.

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어린이(12세 이하) 노인(65세 이상)은 무료.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수원광교박물관#신석기 유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