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산업연합회 공식 출범, 초대 회장에 우창록 율촌 대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2월 28일 07시 00분


골프 경기 단체와 골프용품 제조업체, 학계, 법조계, 언론이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골프산업연합회(KGIF)를 공식 출범했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그리고 골프존, 볼빅, MFS, IB스포츠, 스포티즌 등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골프업계를 대변할 한국골프산업연합회는 앞으로 국내 골프브랜드 육성, 골프장 세금 문제와 남녀 투어의 발전, 국내 골프 관광사업 활성화 등 국내 골프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거쳐 정부에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초대 회장으로는 법무법인 율촌의 우창록 대표가 선임됐다. 우 회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하며 골프강국의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골프 산업은 초기 성장단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산업적 관점의 접근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골프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