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7000만원…제21기 경륜선수 후보생 모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2월 28일 07시 00분


‘전체 직원 606명 평균 연봉 7000만원. 연봉 상위 10명 평균 1억9000만원. 한달 공식 근무 6일. 나머지 근무는 개인 자유.’ 이 매력적인 직장이 ‘신입 사원’을 뽑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제21기 경륜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병역을 마친 교정시력 0.8이상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합격하면 자전거 주행능력, 악력 등 1차 체력테스트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5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후보생들은 5월 말부터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11개월간 프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륜 홈페이지(kcycle.or.kr)를 참조하거나 경륜훈련원(054-630-1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륜훈련원은 1994년부터 1021명의 경륜 선수를 배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기 후보생 30명이 훈련원을 졸업해 광명, 부산, 창원의 경륜장을 누비고 있다. 경륜 선수들은 모두 개인 사업자로 등록된다. 위에서 언급한 연봉은 상금, 근무일수는 평균 경주 출전일수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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