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에 꼼꼼 메모… “보안 해법 찾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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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인포섹 2014-정보보호 콘퍼런스]
콘퍼런스 현장 이모저모

“카드 사태로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 이런 포럼이 열려 반가웠습니다. 특히 정보보안 관련 최고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동아 인포섹 2014-정보보호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최근 기업과 금융회사들을 위협하고 있는 해킹과 정보유출 수법부터 대응 방안 등 정보보안 관련 현안과 해법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어서 유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계 금융계 학계 등 정보보안 핵심 관계자들은 콘퍼런스에서 나온 내용을 추후 정보보안 관련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해킹 피해를 본 현대캐피탈의 정보보안 사례 강연은 이날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좌석을 빼곡히 메운 참석자들은 현대카드·캐피탈 전성학 이사의 사례 발표가 시작되자 수첩을 꺼내 핵심 내용을 조목조목 메모했다.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은 “요즘 금융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정보보안 이슈”라며 “금융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익한 강의였다”라고 평했다. 민경남 우리은행 IT컴플라이언스 부장은 “전반적으로 콘텐츠의 구성이 탄탄했고 특히 전 이사의 강의 자료는 팀원에게 돌려보라고 할 정도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동아 인포섹#정보보호#콘퍼런스#카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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