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옛 금화 횡재, 집 뒤뜰 산책하다 금화 1427개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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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옛 금화 횡재.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00억 옛 금화 횡재.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00억 옛 금화 횡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가 자기 집 뒤뜰에서 발견한 낡은 깡통에서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미국 ABC 방송은 2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1847년부터 1894년 사이 주화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가 뒤뜰을 산책하다 발견한 5개의 낡은 깡통에서 금화 1427개가 나왔다. 동전 전문가인 던 케이건 박사에 의하면 땅에서 나온 전체 금화의 가치는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07억 원)에 이른다.

던 케이건 박사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981년 이래 몇천 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동전 한두 개를 가져온 적은 있어도 이렇게 무더기로 땅속에 묻힌 금화는 처음 본다"며 "이런 일을 접할 확률은 로또복권 맞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

부부는 27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 화폐협회 전시회에 금화 일부를 빌려준 뒤 금화 90% 이상을 시장에 팔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00억 옛 금화 횡재, 대박이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나도 땅이나 파볼까", "100억 옛 금화 횡재, 부럽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불우이웃 돕는다니 훈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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