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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TKO우승 “엄마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2-26 13:38
2014년 2월 26일 13시 38분
입력
2014-02-26 09:52
2014년 2월 2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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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TM의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
주먹이 운다 임병희
주먹이 운다 임병희가 최종 결승전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의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 임병희는 경험이 많은 박형근을 상대로 TKO 승을 차지했다.
이날 임병희는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연장전까지 치루며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체력을 다하며 투지를 발휘해 1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펀치와 킥으로 박형근을 쓰러트려 TKO로 승리했다.
경기 후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임병희는 “기분이 좋다”며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병희는 과거 어머니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라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소식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고생이 많았네”, “주먹이 운다 임병희, 때린 친구들 큰 일 날뻔 했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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