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존박 돌직구,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뻣뻣”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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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존박 돌직구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강호동 존박 돌직구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강호동 존박 돌직구


강호동이 존박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예체능) 25일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 편을 위해 멤버들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모델 줄리엔 강, 배우 서지석, 가수 김연우, 존 박 등 새로운 멤버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멤버들을 태우기 위해 '드림카'를 타고 길을 나섰다. 강호동은 멤버들을 차에 태우기 전에 다양한 요구를 했다.

강호동은 무에타이, 레슬링 등 각종 격투기에 능한 줄리엔 강을 만나자 "다 잘 하면서도 뭘 또 태권도까지 하려고 하냐"며 "태권도 배워서 형 괴롭힐거잖아" 라고 애교를 부리며 탈락을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줄리엔강은 한국말을 잘 모른다고 능청스레 얘기하며 '드림카'에 올라타는데 성공했다.

평소 뻣뻣한 관절로 웃음을 안겼던 존박을 데리러 간 강호동은 존박에게 "'우리 동네 예체능을 위해 돌아가 줘"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존박하고 태권도는 상극이다. 너는 내가 만난 사람 중 역사상 가장 뻣뻣함을 가지고 있다" 고 이유를 설명했다.

존박은 "저 할 수 있어요", "진심이다"고 말한 뒤 "태권도"를 외치며 포효했다. 이에 강호동은 존박을 받아줬다.

강호동 존박 돌직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강호동 존박 돌직구, 정말 웃겼다", "강호동 존박 돌직구, 존박 정말 몸이 뻣뻣해", "강호동 존박 돌직구, 진짜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 존박 돌직구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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