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집중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덕수 회장 기자간담회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비스수출 전용 온라인 상담센터 신설 등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및 현지 유통업체를 발굴하고 제휴 방법 및 진출 대상 국가의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상담센터를 신설한다. 협회가 구축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내에 한류상품 카테고리를 만들고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의 한류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관광·의료, 바이오, 외식·유통, 사업서비스 등 5개 서비스산업의 업종별 단체 및 업체 대표가 참여하는 ‘서비스산업 CEO 포럼’도 상반기에 개최한다. 서비스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무역아카데미에 서비스수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전시회도 개최한다.

한편 한덕수 회장(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쌀 시장 개방에 대해 “개방 유예에 따른 쌀 의무수입은 상당한 부담”이라며 “(개방 유예 연장으로) 의무수입량을 더 늘리기보다 관세화(시장 개방)를 하는 것이 우리 농민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한국무역협회#서비스산업#해외진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