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불륜 부부 2쌍 ‘해피 엔딩’ 마무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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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화면 촬영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화면 촬영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SBS ‘따뜻한 말 한마디’(따말)가 지난 24일 20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따말 마지막 회는 불륜으로 이혼 위기를 겪었던 나은진(한혜진 분)·김성수(이상우 분) 부부, 송미경(김지수 분)·유재학(지진희 분) 부부는 이혼 대신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

앞 방송분에서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던 송미경과 유재학은 별거를 하며 이혼 유예기간을 가졌다. 추억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차 확인하게 됐다. 이후 유재학은 공항에 귀국하는 아이들에게 “아빠와 할머니가 있는 집에 간다. 엄마와 함께”라고 말하며 재결합을 알렸다.

나은진과 김성수 역시 부부사이가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를 가졌다. 나은진은 “인생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넘어졌을 때 일으켜 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다. 난 넘어졌었다”라며 “넘어졌을 때 지금 함께 걷는 이 남자가 내 손을 잡아주었다. 우린 부부다” 라고 내레이션을 하면서 끝을 맺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방송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해피엔딩이라서 잘됐다는 반응과 함께 불륜을 덮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해피엔딩으로 끝났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황당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현실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사진 출처 =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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