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소주 3병 먹고 응급실行, 숨이 안 쉬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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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희애 주량.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김희애 주량.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김희애 주량

배우 김희애가 남다른 주사를 밝혔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자신의 주량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평소 야식 대신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 등 술을 즐긴다고 밝혔다.

MC들이 주량을 묻자 김희애는 "와인 2잔, 맥주 500cc 정도다. 사실 300cc는 조금 아쉬워서… 차라리 남기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여자도 소주 3병 정도는 마셔야 하는데…"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희애는 "그렇게 마셔본 적도 있다. 한 번은 드라마 끝나고 종방연 자리에서 선배 연기자가 내게 진정한 연기자가 되려면 술도 잘 마실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 말에 소주 3병을 마셨는데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애는 "숨이 안 쉬어지더라. 차라리 정신을 잃으면 좋겠는데 정신은 멀쩡하고 몸만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제동은 "주사가 응급실인 사람은 또 처음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힐링캠프' 김희애 주량/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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