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직원자녀에 가방 선물… 올해 입학 앞둔 어린이들 감사답장
“열심히 공부해 멋진사람 될게요”
‘부회장님이 보내주신 가방 메고 학교에 빨리 가고 싶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처럼 용감하고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책상 위에 수십 통의 편지가 쌓였다. 편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한 글자씩 정성스레 써내려간 감사 인사가 적혀 있다. 임직원 자녀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들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 입학하는 임직원들의 초·중학생 자녀 554명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아빠처럼 멋지고 인기 많은 학생이 될 수 있죠?’ 등의 내용을 적은 편지와 이 부회장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그림, 아이들 각자의 사진도 함께 보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평소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은 행복이고, 직장에서의 행복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해왔다”며 “이번 선물도 이런 생각의 연장선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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