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안재현, ‘엠카’ MC 발탁…“훈훈한 투샷, 눈 호강하겠네”

정준영-안재현 '엠카운트다운' MC 발탁. CJ E&M·ESteem 제공

정준영-안재현, '엠카운트다운' MC 발탁

가수 정준영(25)과 탤런트 안재현(27)이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새 MC로 낙점됐다.

24일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영과 안재현은 27일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정준영이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진행 방법을 바탕으로 음악을 잘 소개할 것으로 판단했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 또한 장점"이라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안재현에 대해서는 "안정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는 물론 과거 패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는 등 깔끔한 진행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정준영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모델 출신 연기자 안재현은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패션왕'에도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은 1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에도 나선다. 소셜 미디어 점수를 반영한 순위 선정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끈다. 상위 10곡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 구성을 통해 경쟁 구도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준영-안재현이 진행하는 '엠카운트다운'은 27일 오후 6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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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영-안재현, '엠카운트다운' MC 발탁/CJ E&M·ESte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