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기상 후 20분 뒤 스트레칭, 100세까지 ‘척추건강’ 지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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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벌 해운대 자생한방병원장에게 배우는 스트레칭 tip

진료실에서 수많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만나 보면 유난히 치료 경과가 좋은 환자들이 있다. 그런 환자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내가 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스트레칭이 건강에 좋은 건 다들 알지만 이를 매일 실천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스트레칭은 척추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신체 각 부분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되찾을 수도 있다. 척추의 힘을 길러 뼈와 주변 근육, 인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허리 질환 환자들에겐 두말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척추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스트레칭은 기상하고 20분 뒤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호흡을 멈추지 말고 천천히 지속해야 한다. 올바른 호흡법을 취해야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 자신과 경쟁하듯 하는 것은 금물이다. 척추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통증이 있다면 스트레칭을 중단하고 운동방식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가장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는 스트레칭 방법이다. 짧은 시간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100세까지 건강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5분 투자로 척추질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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