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민 스스로 만드는 ‘여성 안전마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시 18곳에 1억8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마을 주민 스스로 조성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18곳에 1억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여성 안전마을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주민, 비정부기구(NGO), 경찰, 각 구청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 분야는 △마을 안전망 구축사업 △여성안전 아파트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골목길 조성 △마을지킴이 양성 활동 △주민 순찰대 운영 등이다.

여성단체와 여성폭력 관련 단체, 성·가정폭력 상담소나 사업을 희망하는 5명 이상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각 구청에서 신청을 받는다. 28일 서울시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