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도 퀸… 김연아 프리, 새벽 중계에도 30%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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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3.7%로 MBC-KBS 제쳐

여왕이 나오면 시청률도 급이 다르다?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프리스케이팅 경기 시청률이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3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45분에 방송된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순간 시청률은 3사 통합 30.1%(SBS 13.7%, MBC 10.5%, KBS 5.9%)로 집계됐다. 앞서 20일 오전 2시 22분 방송된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순간 시청률도 3사 통합 33.2%(SBS 14.9%, MBC 11.2%, KBS 7.1%)를 기록해 평소 이 시간대 시청률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중계의 ‘승자’는 SBS였다. 피겨스케이팅은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한 유일한 종목이었다. 20일과 21일 새벽 방송한 SBS의 소치 특집 방송 ‘소치 2014’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11.2%와 10.2%로 같은 시간대 경쟁사의 프로그램보다 3∼5%포인트 높았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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