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3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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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인스타그램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인스타그램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이 자택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은 "전 모델이자 호주의 넥스트 톱 모델 심사위원 샬럿 도슨이 22일 오전 11시 18분께 자신의 시드니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최근 샬럿 도슨은 시드니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를 팔기 위해 내놨고, 마침 집을 둘러보기 위해 들른 부동산 업자가 죽어있는 도슨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 평소 우울증 처방을 받은 병원 기록이 발견되면서 그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샬럿 도슨의 측근은 그가 변사체로 발견되기 전날 평소와 다름없이 TV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했고,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샬럿 도슨은 3일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TV 시상식인 로기 어워드(Logie Award)에 자신이 후보로 올랐다며 온라인 투표를 해달라는 투표 독려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의 사망 소식에 호주 넥스트 톱 모델 측은 "여러분 오늘 샬럿 도슨에 관현 비극적인 뉴스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는 비극적이고 매우 슬픈 소식이며 저희 모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슬픔이 샬럿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한편 샬럿 도슨의 죽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진짜 자살인가",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왜 갑자기 사망한 것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샬럿 도슨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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