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네덜란드 경기 집중력 필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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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대한민국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해 놨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이승훈(26, 대한항공), 주형준(23, 한체대), 김철민(22, 한체대)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은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캐나다를 따돌린 것.

이제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59분 열리는 팀추월 결승전에서 '빙속 강국'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금메달을 6개나 가져간 네덜란드는 팀추월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은 거의 비슷하다. 한국은 앞서 러시아와 경기한 8강전에서 3분40초84의 기록으로 4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폴란드와의 준결승에서 보인 압도적인 기록에 불과 0.05초 늦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3분41초92로, 네덜란드의 3분41초46에 불과 0.46초에 뒤진 2위를 달렸다.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59분 열리는 팀추월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

'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자랑스럽다”, “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최선만 다하자”, “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네덜란드도 긴장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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