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박수진, “내 꿈은 디바. 어차피 걸그룹 얼굴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2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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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박수진'

'위대한 탄생3' 출신 가수 박수진이 '셀프디스'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위대한 탄생3'에서 주목받았던 박수진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진 "내 꿈은 디바다. 세계 최고의 디바"라며 "어차피 걸그룹 얼굴도 아니지 않냐"고 자신의 외모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또, 박수진은 "사람들이 제 무대를 보면서 숨도 쉴 수 없도록, 계속 보다가 '어? 이것도 있어?'라며 놀라게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박수진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함께 출연해 '위대한 탄생'에서 박수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박수진에게는 타고난 감수성이 있다"며 "얼굴보다 가창력, 감수성을 보고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용감한 형제는 "어렵게 올라온 만큼 이제 시작이다. 내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와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며 박수진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수진은 어머니가 간경화 투병 중임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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