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전설’ 미셸콴, 김연아 은메달 소식 듣더니…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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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2일 0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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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콴 믿을 수 없어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이 김연아의 점수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미셸콴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나 순위가 결정된 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김연아가 은메달을 목에 걸았다.

미셸콴은 이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수 없다(Unbelievable!)"라고 글을 게재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미셸콴은 김연아가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으로 꼽은 전설적인 피겨스타 출신이다. 특히 2008년 미셸콴이 은퇴하고 나서도 김연아는 미셸콴과 함께 은반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미셸콴 ‘믿을 수 없어’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셸콴 믿을 수 없어, 보는 내가 마음이 아프다”, “미셸콴 믿을 수 없어, 우리도 믿을 수 없었어”, “미셸콴 믿을 수 없어, 서명운동 한다는데 해외반응이 다 그런가?”, “미셸콴 믿을 수 없어, 끝가지 김연아 챙기는 모습”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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