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 우크라이나… 정부, 野요구 수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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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기 대선 등 합의”

대규모 유혈사태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야권이 제시한 평화 방안을 전격 수용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올해 안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하기로 야권 지도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2015년으로 예정돼 있던 대선의 조기 실시는 그동안 야권이 정국 타개책으로 요구해 온 것이다. 이에 앞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20일 프랑스 폴란드 독일 등 유럽연합(EU) 소속 3개국 외교장관과 만나 밤샘 협상 끝에 야권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우크라이나#야누코비치#민주혁명#유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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