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ISU 서명운동, 100만 명 돌파… “해외 반응 대단”

‘김연아 ISU 서명운동 해외반응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이 100만을 돌파했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대해 ISU 정식 항의글이 게재됐다.

21일 김연아 서명운동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참여하면서 해당 페이지가 접속이안되기도 했다.

이날 큰 실수 없이 뛰어난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심사위원들에게 낮은 가산점을 받은 반면 러시아의 안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기술 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줬다.

이 결과에 국내 누리꾼뿐만 아니라 해외 누리꾼들까지 ISU의 페이스북을 방문해 비판을 하면서 논란이 점차 심화됐다.

‘김연아 ISU 서명운동 해외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ISU 서명운동, 벌써 100만이라고”, “김연아 ISU 서명운동, 해외반응 궁금하다”, “김연아 ISU 서명운동, 주소가 뭐지?”, “ISU에 항의하자”, “해외반응 장난하니네”, “국내보다 해외 반응 더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은퇴 무대를 마쳤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