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해진, 피겨 女 싱글 149.48점… 박소연은 142.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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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1일 0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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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겨 ‘유망주’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치며 올림픽 데뷔 무대를 마무리 했다.

김해진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5.25점과 예술점수(PCS) 50.86점, 감점 1점 등으로 95.11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24명 중 9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해진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4.37점)를 합쳐 149.48점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친 박소연은 기술점수 48.72점과 예술점수 46.11점, 감점 1점 등으로 93.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49.14점)를 합쳐 142.97점을 기록했다.

9명이 경기를 마친 현재 김해진은 2위, 박소연은 6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74.92점)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를 눈 앞에 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가장 마지막으로 은반에 나선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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