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소녀시대와의 맞대결? 즐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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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0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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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투애니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와 맞대결? 우리도 기대된다!”

선의의 경쟁이라도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룹 투애니원이 20일 경기 일산 킨텐스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낫딩’(ALL OR NOTHING)의 리허설과 새 앨범에 대한 콘셉트 등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월드투어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투애니원의 새 앨범 활동이 소녀시대와 겹쳐 가요 관계자들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투애니원은 “예전부터 월드투어 일정이 3월1일과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었다”면서 “작년 투어를 진행할 때도 신곡이 한 곡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앨범을 내지 않으면 작년과 비슷한 공연이 될 것 같아 그 전에 꼭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의도치 않게 일정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소녀시대와의 경쟁은 우리도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월드투어도 제목 ‘올 오어 낫딩’처럼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투애니원은 3월1일과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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