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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車보험료 4월부터 2~3% 오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0 03:00
2014년 2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4-02-20 03:00
2014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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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중소형 업체 인상 나서
4월부터 온라인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2∼3% 오른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하고 금융당국과 조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0%에 육박하는 등 적자폭이 커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이 악화된 중소형 보험사도 요율 검증을 마치고 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비중이 큰 온라인과 중소형 보험사부터 보험료를 올릴 것”이라며 “대형 보험사는 당장 보험료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4년 만이다. 2010년 3%를 인상한 뒤 2011년부터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에도 보험료를 동결하거나 소폭 내렸다. 지난해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적자는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자동차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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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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