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중계노트, “빼곡한 손글씨…숨은 노력의 흔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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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중계노트 사진 출처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강호동 중계노트 사진 출처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강호동 중계노트

소치 동계 올림픽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가했던 강호동의 중계노트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예체능)에서는 KBS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에 최선을 다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방영됐다.

특히 강호동의 손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중계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 대비해 작성한 것으로,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관련한 내용이 가득 적혀있었다.

공개된 노트에는 "가슴 가득 꿈을 안고 마지막 질주를 부탁드린다"는 등의 멘트와, 묻고 싶었던 질문들이 적혀 있는 등 오프닝부터 조별 특징까지 세심하게 정리했다.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중계를 앞두고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이 있다. 서기철 캐스터가 질문을 하면 잘 답변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중계를 보면서 내가 걸리적거리면 안 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 선수촌 편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만난 인연 등으로 소치 동계 올림픽 특별 해설 위원 자격으로 중계에 참여했다.

강호동 중계노트를 본 누리꾼들은 "강호동 중계노트, 강호동 멋있다", "강호동 중계노트,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강호동 중계노트, 강호동 중계 잘 했던 이유가 있었네", "강호동 중계노트, 숨은 노력이 빛을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 중계노트 사진 출처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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