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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롤링, 두번째 범죄소설 ‘누에’ 6월 출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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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03:00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4-02-19 03:00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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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49·여·사진)이 두 번째 범죄소설을 출간한다.
리틀브라운 출판사는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6월 19일 범죄소설 ‘누에(The Silkworm)’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누에는 롤링이 지난해 4월 같은 필명으로 출간한 첫 범죄소설 ‘쿠쿠스 콜링’의 후속작이다.
누에는 쿠쿠스 콜링의 주인공인 사립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한 소설가의 실종과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는 “매 순간 반전이 거듭돼 손에서 놓기 어려운 범죄소설”이라고 소개했다.
롤링은 ‘해리포터’ 작가라는 자신의 이름값에 낀 거품을 빼고 작품성만으로 평가받겠다며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지난해 ‘쿠쿠스 콜링’을 출간했다. 하지만 약 석 달 뒤 롤링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세 100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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