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경쟁력 지원 ‘직능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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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왼쪽부터), 신상호 직능소상공인경영지원단 대표, 홍순봉 단장, 노종윤 상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원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왼쪽부터), 신상호 직능소상공인경영지원단 대표, 홍순봉 단장, 노종윤 상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원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18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직능소상공인경영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인 ‘장터’와 ‘장터 MRO’를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은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배달 주문을 받거나, 식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사업 원가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카드사와 가맹점에서 각각 포인트를 부여하는 더블 포인트 적립 사업도 확대한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고객유치나 단골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005년 설립된 자영업자 및 직능인 대표 단체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26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골목상권#직능소상공인 경영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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