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겨울스포츠 종목 선수팀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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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경기장 올해 완공 예정… 2018년 평창올림픽 출전 목표

인천시가 올해 완공하는 빙상경기장을 활용해 겨울스포츠 종목 선수팀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연수구 선학경기장 터(면적 2만1075m²)에 333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빙하를 모티브로 외형을 설계한 이 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3188m²)로 건립되며 관중 30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국제 규격에 맞는 아이스링크(2면)와 컬링경기장(2면) 등이 설치돼 각종 겨울 스포츠가 열리게 된다.

시는 경기장이 완공되면 겨울스포츠 종목 선수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시체육회와 종목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전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2018년 강원 평창 겨울올림픽에 인천시청 소속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피드스케이팅 팀을, 경기도는 여자 컬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겨울스포츠#평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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