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처참한 붕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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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8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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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씨랜드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씨랜드 참사'는 지난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 당시 이 화재로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사 등 23명이 숨졌다.

지난 7일 밤 9시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되면서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체육관안에는 부산외국어대의 아시아대학 학과 신입생 등 700여명이 오리엔테이션 중이었다.

이 체육관은 2층짜리 조립식 철골구조 건물로 최근 내린 폭설로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오롱 측은 사고가 난 리조트 건물이 최근에 지어져 시설이 낙후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강당 천장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불법적인 무허가 건물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 씨랜드 참사가 생각난다" ,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씨랜드 참사와 비교될 듯",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씨랜드 참사 벌써 잊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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