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자원봉사를 해도 착하지 않은 연예인’ 1위 등극…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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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연탄 날라는 드릴게’ 봉사활동 사진 해명

박성웅 사진 출처 = 스포츠동아 DB
박성웅 사진 출처 = 스포츠동아 DB
박성웅

배우 박성웅이 봉사활동 중 인상을 쓴 ‘연탄 날라는 드릴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찌라시' 출연 배우 김강우, 박성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DJ 정찬우의 “자원봉사를 해도 착하지 않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는 말에 “내가 LG트윈스 명예선수라 지난해 선수들과 연탄배달을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1시간 넘게 했는데 한 장이 3.5kg이다. 선수들은 몸을 보호하느라 2장씩 날랐고 난 4장씩 들고 날랐다”며 “47분 정도 연탄배달을 하고 딱 한 번 인상을 썼는데 그 때 사진이 찍혔다”고 해명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나도 연탄배달 해봤는데 진짜 힘들다. 전부 산동네라서 몸을 써야한다”고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성웅은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가해 서울 성북구 지역 기초 생활 수급 가정에 연탄을 전달한 바 있었다. 연탄을 배달하는 와중에 박성웅이 인상을 쓴 사진이 찍혔다.

이에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의 명대사 “살려는 드릴게”를 패러디한 “연탄 날라는 드릴게”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인터넷에 퍼졌다. 이 일로 박성웅은 ‘자원봉사를 해도 착해 보이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성웅 봉사활동 사진 해명에 누리꾼들은 “박성웅, 많이 억울했을 것 같다”, “박성웅, 타이밍이 안 좋았구나”, “박성웅, 연탄 배달 정말 힘들다”, “박성웅, 영화에서 악역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성웅 사진 출처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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