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자만이 성공한다” 실천한 청년창업가

  • 입력 2014년 2월 18일 15시 53분


심한 경기불황으로 이제 청년들에게 도전, 모험과 같은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우리 청년들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공무원, 교사와 같은 직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교사라는 안정적인 선로에서 이탈하여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주식회사 드래곤진 그룹(www.dragonzin.com)과 한국통역번역원, 및 김민수의 멘토캠프(www.mentorcamp.co.kr) 대표이사 김민수이다. 김민수 대표는 전직 교사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부친은 SBS교육대상을 수상한 김완기 교장으로 모친 역시 현직 부장교사로 교단에 서고 있다. 전형적인 ‘엄친아’인 그는 교사라는 ‘편한 직업’을 버리고 최근 실전체험 기능성 게임 장치 M.U.T (Motivational, Unique, Trustworthy)를 개발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M.U.T는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 전기, 전자 분과 입교기업으로 선발되어 완료한 것으로 2013년 서울국제발명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민수 대표로부터 인생 철학과 주식회사 드래곤진 그룹 및 M.U.T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Q.안정적인 길을 거부하고 청년창업을 시작할 때 어떤 생각이었는지
A. 용기 있는 자만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엉뚱하다고 했지만, 그때 저는 그게 맞는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남들이 만류할 때 고집을 꺾지 않은 것이 성공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Q. M.U.T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A. 게임 유저가 무게중심 조향 감지판 위에서 조이스틱 컨트롤러가 되어 무게중심을 바꾸며, 전방에 위치한 타격 감지 장치를 타격함으로써 게임 캐릭터의 방향 전환 또는 특정 기능 구현이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실전 체험 기능성 게임 플랫폼입니다.

Q. M.U.T가 다른 게임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A. 이 제품은 제가 고안해 등록한 국내 특허와 PCT 국제 특허 출원 기술을 토대로 함을 밝힙니다. 물론 안다미로의 펌프잇업과 코나미의 DDR의 특허 분쟁을 타산지석으로 본 아이템에 대한 방어권을 단단하게 구축할 수 있는 포괄적 청구항을 바탕으로 한 특허입니다.

기존에 Wii와 같은 게임기는 키넥트나 Wii 모션플러스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했고, 기존 조이스틱 컨트롤러에서 캐릭터 방향 이동키를 역할을 하는 버튼이 없어 캐릭터의 화면상에서의 이동을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 제품은 실제로 사람 형태의 마네킹이나 공 모형 등에 타격을 가해 게임 디스플레이부의 캐릭터의 기능 구현에 반영되기 때문에 실제 체감을 통한 몰입이 가능하고 기존 동작 인식 인터페이스 기반의 오락에 비해 타격을 통한 신체 활동을 더 추가했기 때문에 신체 운동량도 더 늘어난 것이 차이점입니다. 움직임을 감지하고 밑판의 기울기 조정에 따라 사용자가 캐릭터의 움직임 구현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유명 게임 소프트웨어를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Q. 주식회사 드래곤진 그룹의 비전은 어떤지
A. 저희 그룹은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 국가 정책 사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법인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전기전자 연구 제조 사업(M.U.T), 교육 서비스 사업(김민수의 멘토캠프), 번역 통역 사업(한국번역통역원) 등이 있습니다.

전기전자 연구 제조분야는 개발 단계이기에 비용적 측면이 많이 들지만 교육 서비스 사업, 번역 통역 사업 및 국가 정책 지원 사업을 통해 따로 투자를 유치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업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스페인의 창의집단 ‘엘 불리’를 넘어 국가와 사업 경계를 초월한 새로운 차원의 혁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드래곤진 그룹의 성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주식회사 드래곤진 그룹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진행: 오픈프레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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