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친환경으로 기른 샤부샤부 채소, 신선하고 맛 좋고 건강에도 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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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요즘같이 추운 겨울, 이런 때는 생체리듬을 되찾아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요리가 필요하다. 따끈한 육수에 채소와 고기를 함께 데쳐먹는 샤부샤부로 추위를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참살이(웰빙)’ 외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샤부샤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샤부샤부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모두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새싹을 비롯해 숙주, 적채, 당근, 양파, 오이, 파인애플 등 다양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샤부샤부 육수에 살짝 담갔다 꺼낸 쫄깃하고 부드러운 쇠고기를 질 좋은 채소에 함께 싸 먹으면 그야말로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은 진정한 ‘참살이’를 위해 샤부샤부 전용 채소 개발에 나섰다. 질 좋은 채소만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채선당 측은 “샤부샤부에 적합한 채소 품종 개발을 위해 경기 양평군의 직영농장에서 수년간 연구해 왔다”며 “샤부샤부 전용 채소를 사용하면 맛과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 채선당은 직영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연구개발(R&D) 중앙연구소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을 엄선해 공급하고 있다. ‘채소가 신선한 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여 가지의 친환경채소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뜨거운 물에 채소를 데쳐 먹는 샤부샤부의 특성상 채소는 잎이 두껍고, 수분이 많은 청경채 계열의 품종이 주를 이룬다.

채선당 경영지원본부장 염태선 이사는 “대한민국 샤부샤부 대표 브랜드라는 자부심으로 다른 음식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샤부샤부 전용 친환경채소만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만족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염 이사는 “채선당은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만큼 그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음식에 반영해 왔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변화를 통해 쌓아온 확실한 메뉴 경쟁력이야 말로 외식업계의 불황을 넘는 채선당만의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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