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가치경영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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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랜드는 ‘투명 경영’ ‘인재 경영’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실속형 수익경영을 펼치고 있다. 패션랜드는 여성 영 매스 캐주얼 ‘무자크’와 편집형 여성의류 브랜드 ‘클리지’ 등 두 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매년 20%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랜드의 성공에는 평소 신뢰를 중시하는 최익 대표의 경영 마인드가 한 몫했다. 패션랜드의 200여 개의 전국 대리점주와 고객, 그리고 100개가 넘는 협력업체들은 본사와 끈끈한 공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패션랜드는 결제일을 어긴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신뢰를 생명으로 여기는 기업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으로 이러진 것이다.

‘무자크’는 2004년 론칭해 올해로 런칭 10년 차를 맞는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무자크’는 고객들로부터 “옷이 예쁜 데다 가격대가 훌륭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최 대표는 “승부수는 좋은 품질과 가격, 서비스에 있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은 기본적인 것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와 재미까지 더해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라며 “고객에게 핫한 잇 아이템의 디자인을 빠르게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위해 환경재단과 연계해 매년 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것은 결국 기업과 고객 모두를 위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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