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별그대’ 영향으로 치맥 열풍… 3시간 줄서는 것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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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8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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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치맥’으로 광풍이 불고 있다.

중국의 봉황연예와 왕이통신 등은 “한국 드라마의 대사 한 마디에 야밤에 치맥(치킨·맥주)을 사러 뛰어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도민준(김수현)에게 “첫눈이 오는 날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이 땡긴다”고 말한 바 있다.

‘별그대’ 여주인공의 한마디에 중국은 현재 ‘치맥’ 열풍에 휩싸인 것이다.

상하이에 위치한 한국 치킨집(사진= 동방왕)
상하이에 위치한 한국 치킨집(사진= 동방왕)
이를 증명하듯 상하이의 한 치킨집은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2~3시간 동안 줄서서 치킨을 사갔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다. ‘별그대’ 남자 주인공인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운 빵집에도 많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대부분 빵집 문 앞에 세워둔 김수현의 광고판과 사진을 찍는 ‘인증샷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전지현이 발랐다’라는 이유만으로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일명 ‘전지현 립스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中 ‘별그대앓이’ 어디까지?… ‘전지현 립스틱’도 인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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