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데이터 걱정없는 ‘지니팩 청소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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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7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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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가 부담되는 청소년들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음악상품이 출시됐다.

kt뮤직(대표 이승주)은 17일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에서 6월30일까지 청소년들이 지니팩 기존가격 6000원의 50%인 3000원만 지불하면 음악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니팩 청소년 상품’을 선보였다.

KT뮤직 관계자는 “음악사이트 최초로 청소년 요금제를 적용했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청소년들이 데이터 알차감에 민감해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즐기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음악사이트 지니에서 2013년 청소년 음악이용트랜드를 살펴본 결과 청소년 중 20%가 다운로드상품과 다운로드+음악감상 복합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트리밍상품을 구매하는 청소년은 4%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은 데이터를 절감할 수 있는 다운로드방식으로 음악을, 스트리밍보다는 다운로드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며 사용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kt뮤직 측은 “음악사이트 지니가 이번 ‘지니팩청소년’ 상품을 론칭해 데이터차감을 걱정해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다운로드상품으로 구매했던 청소년들에게 데이터차감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KT스마트폰 LTE-알요금제를 사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음악사이트 지니와 KT 올레닷컴 및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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