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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EO&]금형기술 선진화 25년 외길… 일본 도요타에 납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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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03:00
2014년 2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4-02-18 03:00
2014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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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일기술
최영환 대표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형일기술(대표 최영환·www.hyungil.co.kr)은 국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산업을 이끌어가는 산업역군이다.
최영환 대표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름때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생산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야전형’이다. 자신이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1990년 6월 설립된 형일기술은 견실하기로 소문난 금형 전문기업이다. 3D 금형설계를 비롯해 직접 금형을 제작하고 플라스틱 사출제품을 만든다.
범퍼와 사이드미러 등 자동차부품과 전자제품 금형, 플라스틱 사출금형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매출 약 100억 원의 이 작은 기업이 직접 상대하는 회사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초일류 기업이다. 도요타에는 처음 도어 손잡이를 수출한 것이 인연이 돼 지금은 범퍼와 사이드미러까지 납품하면서 오랜 시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형일기술은 ‘금형제일’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기술혁신과 선진화를 추구해 왔다. 회사 이름도 그래서 ‘형일’이라고 지었다. 최고의 품질과 다양한 기술력, 신속한 납기, 철저한 A/S는 형일기술이 창립 당시부터 지켜왔던 신념이다.
2005년 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화에 나선 형일기술에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지만, 영업사원을 두지 않는다. 제품이 좋다고 알려지면 고객은 자연히 찾아 올 거라 믿고 오로지 새로운 금형설계 연구에만 집중한다.
금형설계 연구실 직원만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6명이다. 기술 혁신과 특허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초대형 사출금형 전문기업이라는 자부심 때문이다.
열악한 뿌리산업 현장에서 25년 동안 ‘기계 밥’을 먹은 최영환 대표는 뿌리산업 최고의 어려움으로 인력난과 자금난을 꼽았다.
“보통 새로운 금형설계 개발에 3개월, 시제품 완성까지 1년이 걸립니다. 그 기간을 버틸 자금이 부족해 대부분의 금형제조업이 문을 닫는 게 현실이지요. 인력 양성과 자금 지원 등 정부의 제도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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