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구멍병사’…“총 PX서 사는 줄 알고…”

진짜사나이 헨리 사진 출처 = MBC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진짜사나이 헨리

MBC ‘일밤-진짜사나이’(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박건형이 구멍병사 가수 헨리의 아빠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새 멤버 가수 케이윌, 헨리, 배우 박건형이 백두산 신병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 멤버 배우 천정명은 세명의 동기와 달리 필승 신병 교육대대로 갔다.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한국 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일명 ‘구멍병사’로 떠올랐다. PX에서 총과 총알을 사야하는 줄 알고 돈을 챙겨오는가 하면, 빨간 모자를 쓴 조교를 매니저로 착각하는 등 실수 연발이었다.

이에 보다 못한 박건형은 헨리에게 베레모 쓰는 법부터 신발 정리와 옷깃 하나까지 옆에서 챙겨주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총기 분해 결합 훈련 때 쩔쩔매는 헨리에게 “배우면 됩니다. 저를 믿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상한 모습까지 보여 헨리 아빠에 등극했다.

박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 아닙니까. 헨리는 군대에 대해서 아예 몰랐기 때문에 일단은 알려주는 게 중요했습니다. 헨리는 외국 국적이라서 이걸 왜 해야 하는지를 더 궁금해했습니다”라며 속 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건형은 ‘각건형’이라 불릴 만큼 완벽한 각잡기와 총기분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 ‘지도훈련병’에 등극, 동기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진짜사나이 헨리와 박건형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박건형 아빠 등극이네”, “진짜사나이 헨리, 헨리 진짜 재밌었어”, “진짜사나이 헨리, 박건형 너무 자상하다”, “진짜사나이 헨리, 박건형 헨리 아빠로 어울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진짜사나이 헨리 사진 출처 = MBC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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