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푸틴 결혼반지 포착, 두 사람 결혼하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08시 40분


코멘트
러시아의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0)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1)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카바예바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러시아 하원의원으로 푸틴 대통령보다 31세 연하다.

최근 복수의 외신은 카바예바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여진 반지가 방송 카메라에 잡혔는데 결혼반지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바예바는 당시 쇼트트랙 응원 중이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주 이집트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목격돼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러시아에선 결혼반지를 왼손보다 오른손에 끼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카바예바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이 류드밀라와 공식 이혼한 뒤 염문설이 끊이지 않았다. 카바예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푸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카바예바는 이번 올림픽에서 마리아 샤라포바,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유명 스타와 함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한편 카바예바와 푸틴의 결혼설은 지난해 9월에도 불거진 적이 있는데, 푸틴은 이를 부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