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6월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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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고의 주거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2생활권(새롬동)의 아파트 분양 일정이 결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2생활권 4개 공모구역에 건립될 749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6월 초 P4(금성백조주택) 구역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2생활권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P1(롯데건설, 신동아건설) 1944가구, P2(포스코건설, 현대건설) 1703가구, P3(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계룡건설) 3171가구, P4(금성백조주택) 672가구 등. 이들 아파트는 2017년 초 완공 예정. 세종시 이전 중앙부처 및 정부출연기관 직원에게 50%를 특별 분양하고, 나머지 50%는 일반에 분양한다.

아직 분양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2-2생활권의 경우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설계 공모와 자재 고급화 등으로 건축비가 20% 이상 높아져 건설사들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가 3.3m²당 1000만 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문까지 있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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