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설’ 함춘호, 샘김 기타 실력 극찬 “내 기타 빌려줄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6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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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팝스타3’ 샘김, 함춘호/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3’)
(사진=‘케이팝스타3’ 샘김, 함춘호/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3’)

'케이팝스타3' '샘김' '함춘호'

'케이팝스타3' 샘김이 '기타의 전설' 함춘호에게 극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3'(이하 케이팝스타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결정하기 위한 배틀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배틀오디션 전 연습에서 샘김은 기타의 전설인 함춘호를 만났다.

함춘호는 15세의 '기타 천재' 샘김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감탄을 금치 못하던 함춘호는 이어 샘김에게 자신의 기타를 넘겨주며 "한 번 쳐보라"고 말했다.

기타를 받아 든 샘김이 영광스러워하며 함춘호의 기타로 연주를 선보이자 함춘호는 다시 한 번 감탄하며 "결승에 올라가면 내가 내 기타를 빌려주겠다"고 칭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샘김은 '케이팝스타3' 배틀오디션에서 라디의 'I'm in Love'를 부르며 기타 실력을 뽐냈다.

박진영은 "안테나에 간 게 정말 행운이다. 기타도 노래도 상상도 못할 정도로 늘었다. 지난 3주간 안테나에서 잘 지도해줬고 본인이 열심히 연습했고 두 가지가 합쳐진 거다. 배틀오디션에서 가장 놀라운 발전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솔로 무대 중 가장 좋았다. 작전도 좋았다. 랩도 굉장히 잘했다. 유희열 같은 좋은 스승을 만나고 함춘호 선생에 기타를 배우니까 리듬감을 말도 못한다. 지적을 할 수 없을 만큼 장족의 발전을 했다. 정말 놀랐다"고 평했다.

유희열은 "무대 잘 했다. 박자도 좋아지고 급해진 거 없어졌다. 여유가 생겼다. 고치자고 했던 거 고쳤다. 목은 완전히 쉰 거 같다. 연습 때 환상의 고음 파트가 두 개나 있었는데 너무 아깝더라.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 테크닉으로 감췄다"며 샘김을 칭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그리고 다이어트 한 게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먹지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케이팝스타3' 샘김, 함춘호/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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