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국장 18일 방한… 양국관계개선 논의 주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이하라 국장이 아시아지역 일본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라 국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해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이후 방한하는 첫 고위 외교관이다. 13일 방한했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일 양국을 상대로 역사문제 봉합을 촉구한 직후여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두 사람이 만나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일본 외무성#방한#한일 관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