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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 9일간의 폭설, 103년 관측 이래 최장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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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15:32
2014년 2월 14일 15시 32분
입력
2014-02-14 15:17
2014년 2월 14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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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9일간의 폭설.
강릉에 9일간 내린 눈이 기상청 관측 이래 최장기 연속 적설로 기록됐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이 11일 오후에 그쳤으나, 12일 오후에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14일까지 이어지면서 강릉과 대관령, 속초 지역에 9일간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는 기상청 관측 이래 강릉(1911년)은 가장 길었고 대관령(1971년)은 3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강릉에 쌓여 있는 눈의 깊이는 무려 110cm에 달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릉 9일간의 폭설, 시베리아 저리가라구나”, “강릉 9일간의 폭설, 무시무시하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강릉 9일간의 폭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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